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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지휘감독 소홀 직원 직위해제
서귀포의료원, 지휘감독 소홀 직원 직위해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8.1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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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원장 양재식)은 유효기간 경과약품 사용 파문과 관련해,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간부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직위해제 심의를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는 사건발생에 대한 책임을 물어 관리부장과 임상병리실장에 대한 직위해제를 심의.의결했다.

양재식 원장은 "인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해당직원 2명을 직위해제 인사 발령조치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조치가 시달되는데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관련자를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도개선은 물론, 주민신뢰를 회복해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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