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광역수자원관리본부, 22일 오전 기념식
UN이 정한 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본부장 장철)는 22일 오전 10시 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기념식은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학생, 유관기관 단체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절약 실천 및 수자원 시책 추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및 도지사 표창, 전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 사랑 포스터 공모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기념식과 아울러 모든 참가자들이 조천정수장 견학, 물사랑 포스터 전시관람, 절수설비 전시장 등을 관람해 물 사랑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제14회 물의 날을 계기로 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21세기 안전한 물 확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제주 지하수의 공공적 관리를 위한 공수제 도입, 수자원종합관리계획 수립.시행, 지하수관리 특별회계 설치, 농업용수종합계획 수립 및 위탁관리 등에 관한 제도와 규정들을 새롭게 도입했다.
제주도는 이에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다원화된 상수도 공급체계를 도, 시.군 상수도 행정을 광역상수도관리체계로 통합 운영해 물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