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50대 여성이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40분께 서귀포시 외돌개 기차바위 서쪽 30m 지점 갯바위 부근에서 정모 씨(54, 여)가 숨진채 쓰러져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받고 해안가를 수색하던 중 절벽 위에 신발과 휴대전화 등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인근지역을 수색하다 정씨를 발견했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씨는 2개월 전부터 우울증 앓고 있었으며, 29일 오후 9시께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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