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0시40분께 제주시 애월항 북쪽 약 1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14톤급 A어선과 항해 중이던 6.21톤급 B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어선의 기관실이 침수돼 침몰했으나, A어선 2명이 B어선에 의해 구조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사고 어선의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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