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종합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92개 기관이 참여해 실시한 안전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훈련평가는 재난업무 분야 교수 등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 지역주민들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훈련에 참여하는 정부부처를 비롯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제주시는 유관기관, 민간단체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실제와 다름없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평가항목(서면.현지.시스템)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3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20개 기관.단체의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지진해일 현장훈련은 관광객과 어민 대피, 건물.여객선 화재 고립자 및 실종자 응급구조 등의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 오는 9월 훈련 종합강평회를 거친 후,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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