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헌 제민일보 노동조합 위원장이 제7기 제주지역 언론노조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제주언론노조협의회는 23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의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등 제7기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언론노조협의회는 2010년 6월2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의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제7기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회의 결과 부의장에는 김영미 부의장(CBS지부장)이 연임키로 결정됐고, 사무국장에는 홍수현 조합원(제주MBC)이 선출됐다. 감사는 JIBS제주방송 지부에서 맡기로 결정됐다.
제주언론노조협의회에는 제주MBC, JIBS제주방송, 제주CBS, 제민일보, 한라일보 노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영헌 신임 의장은 "최근 제주MBC노조 간부에 대한 불법적인 중징계 등 정부의 언론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언론자유를 수호하고, 언론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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