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23일 '혁신리더 워크숍' 개최
‘감동 주는 남제주, 일 잘하는 남제주’를 혁신의 비전으로 설정하여 지방행정혁신을 추진하는 남제주군이 지난 23일 남제주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서별 행정혁신리더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지방행정혁신 강화를 위한 혁신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05년 추진 성과로는 혁신추진의 필요성을 조직내에 확산시키고 혁신인프라를 구축해내는 등 본격적인 혁신점화의 기반 마련, 혁신우수부서 및 혁신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 등으로 혁신경쟁 및 공유화, 매주 간부회의시 혁신과제 발표회를 통한 다양한 혁신과제 발굴·추진 등 적극적인 행정혁신 추진으로 지난해 12월 제6회 자치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반면에 2005년 추진과정에서의 미흡한 점으로는 혁신기반 구축에 치중하여 혁신성과 가시화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주민참여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혁신과제발굴이 다소 미흡하고, 공무원 혁신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부족했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
남제주군은 워크숍에서 나타난 2005년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2006년 지방행정혁신 중점추진방향을 고객만족(CS)행정강화로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혁신, 성과 창출형 행정혁신 내재화 촉진, 혁신공유와 경쟁촉진으로 혁신동력 지속 창출, 혁신내재화를 지원하는 혁신교육·학습활동 활성화로 정하고 이에 대한 실천을 위하여 혁신 100대 과제를 선택하여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혁신 100대과제 주요내용으로는 고객만족행정을 위한 민원봉사제도 시행, 혁신활동 주민참여를 위한 혁신아이디어 주민 공모제 도입, 우수혁신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순회(tour)방식의 혁신아카데미 운영, 자율적 혁신 및 학습지원을 위한 고객감동 아름다운 이야기 사례 공유, 일하는 방식 효율적 개선을 위한 전자문서시스템과 연계한 대장 전산화 등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올 해도 행정혁신에 온 행정력을 집주하여 궁극적으로 고객만족과 성과중심의 ‘감동 주는 남제주, 일 잘하는 남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하여 혁신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혁신을 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경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며, 특히, 올 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핵심 혁신과제를 집중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화해서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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