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얻어
현애자 국회의원은 지역암센터 제주 유치와 관련해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현 의원은 20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나 지역암센터 유치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제주에 우선권이 있음을 강조했다.
20일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의 첫 업무보고가 진행된 상임위가 끝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현 의원은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됨에 따라 영리법인이 허용되는 등 공공의료기반이 취약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공공의료 확충이 전제돼야 한다"며 "지역암센터 유치에 우선권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제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공공의료 확충이 중요하다"며 "제주의 특수성을 감안해 선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현 의원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의 지차체가 지역적 실정만 앞세우고 금연대책 등 암예방을 위한 노력이 아쉽다는 지적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지역암센터 유치를 위한 도 차원의 보완논리와 대책이 적극 제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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