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3시50분께 제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모씨(53)가 자신이 복역중이던 방에서 옷을 이용해 벽에 설치된 옷걸이에 목을 매 있는 것을 근무자 고모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제주교도소는 숨진 이씨의 방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혹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
교정 당국은 동료재소자 및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씨는 지난 2004년 12월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2년을 선고받고 제주교도소에 수감중에 있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