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외도동 소재 모 물류센터 앞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진모 씨(68, 여)가 남모 씨(36, 여)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진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8시께 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고당시 시속 74km로 과속을 하던 남씨가 무단횡단을 하는 진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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