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부턴가 일년 내내 기승을 부리는 모기, 자유로울 수 없을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한덕현)는 기후 온난화 현상과 난방시설 발달 등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 등의 위생 해충이 번식함에 따라 동절기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위생해충 구제반(1개반 4명)을 운영하면서 정화조, 하수구, 고인 물 등의 모기산란 장소를 중심으로 위생해충 서식처를 처리했다.
현재 23회 371개소의 시설에 대한 유충구제를 실시, 올해 3월말 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주택지역은 정화조, 하수구, 대형건물 지하실, 마을 쓰레기 적치장소 등을 통해 위생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취약지 주변 환경정비.청결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동절기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동절기 위생해충 발생에 따른 주민불편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마을내 방역 소독이 필요한 대상 지역이 있으면 서부보건소 예방의약담당(760-6222)으로 신고하면 된다.<미디어제주>
<박성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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