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일 오전 11시 55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동쪽 2km 해상에서 실종됐던 잠수부 4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경은 이날 인공어초 수중촬영을 하던 중 실종됐던 양모 씨(34) 등 다이버 4명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오후 2시 15분께 실종됐던 다이버 4명 중 강모 씨(35)와 고모 씨(35)가 자력으로 제주시 월정리 해안에 상륙한 것을 구조했다.
이들 다이버들은 한국해양기술협회의 의뢰를 받고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동쪽 2km 지점에서 인공어초에 대한 수중촬영을 하던 중 실종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비롯해 122구조대와 현장상황반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으며, 오후 3시께 양씨 등을 구조하며 실종됐던 다이버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다이버들은 건강강태가 모두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구조된 다이버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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