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송 대책본부 운영 및 현장중심의 형사활동 강화
민족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주해경의 해상치안 경계근무가 강화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동안 안전한 해상치안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해상 경계근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특히 지난해보다 많은 귀성객이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6개 항로 10척의 여객선 기항지와 도선 7척의 운항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항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설 연휴를 틈 탄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농·수·축산물 밀수 및 밀입국사범 ▲양식장 절도 ▲우범 항·포구 및 수산물가공공장 등 폐수무단배출행위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행위 등으로 과적.음주운항에 대한 단속도 이뤄진다.
해경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항.포구에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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