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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결혼 불법취업한 태국인여성 등 입건
위장결혼 불법취업한 태국인여성 등 입건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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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결혼 자격으로 제주도에 들어와 불법으로 마사지업소에서 근무한 태국인 여성들과 해당 여성들을 고용한 업주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일 태국인 A씨(39, 여) 등 3명과 업주 김모 씨(40)를 의료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부터 관광과 결혼 등의 자격으로 제주도에 들어온 태국여성 A씨 등 3명을 제주시 연동에서 운영하는 마시지 업소에 고용해 불법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태국여성 3명 중 2명을 강제출국 조치했으며, 결혼 자격으로 들어온 A씨는 출입국관리법위반(위장결혼) 등의 혐의로 입건, 강제출국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찰은 위장결혼 불법취업 등의 국내외 알선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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