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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방류수 24시간 원격감시시스템 가동
하수처리장 방류수 24시간 원격감시시스템 가동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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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4시간 자동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수질원격 감시체계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질원격 감시체계의 구축으로 제주도내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에 대한 수질을 24시간 자동분석하는 수질검사가 이뤄져 실시간으로 수질을 관리 및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5월 17일자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우선 지난해 제주도내 8개 하수처리장 중 제주와 보목, 색달, 남원하수처리장 등 4개소에 사업비 7억7000만원을 투입해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를 설치했다.

또 올해에는 월정과 관포, 성산, 대정하수처리장 등 4개소에 대해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수질원격감시시스템을 올해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해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질원격 감시체계의 구축으로 연중 수질오염사고 예방체계가 확보되는 한편, 자체 수처리 공정개선에도 그게 기여해 방류수 수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시간 데이터가 환경부 수질관제센터로 전송되면서 법적수질기준 준수 및 오염물질 관리체계가 대폭 강화돼 하수처리 방류수로 인한 인근 해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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