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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수능시험일 교통관리 실시
제주경찰, 수능시험일 교통관리 실시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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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2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날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수능 당일 교통경찰관 및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교통관리대, 방범순찰대,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협력단체를 동원해 수험생 이동로 주요교차로 및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우선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주 이동로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 대중교통 차량에 우선 소통권을 부여하는 한편,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차 단속요원을 사전에 배치해 교통장애요인을 제거한다.

또 시험장 주변 공한지 등에 수험생 탑승차량 주차를 유도해 혼잡을 완화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경우 시험장 200m 앞에서 하차해 걸어서 입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모범운전자 등 경찰협력단체 소속 328명의 협조를 받아 수험생위주 교통소통 관리와 제주시 터미널, 광양로터리, 신제주로터리,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동문로터리 등 25개소에서 102대 차량을 이용해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가지고 오지 않은 수험생 혹은 시험장을 잘못찾은 수험생 등에게는 112순찰차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은 수험장 주변 교통량 증가로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며 "만약 입실시간에 늦거나 수험표 미소지 등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은 시험이 시작된 후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8시 53분까지,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0분까지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에 대해 원거리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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