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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삼다호, 어선점검 봉사활동 '호응'
어업지도선 삼다호, 어선점검 봉사활동 '호응'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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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삼다호를 이용한 어선안전조업 행정서비스가 제주도내 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업지도선 삼다호는 어선 기관고장과 같은 해상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제주도내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항해 및 기관, 통신장비 점검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다호는 지난 2006년 297척의 어선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것을 비롯해 지난 2007년 278척, 지난해 390척 등 총 965척을 점검했다. 올해에는 10월말까지 제주도내 항포구별로 7회에 걸쳐 351척의 어선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10일에는 제주시 애월항에서 약 40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벌일 예정이다.

어선 점검은 스쿠버다이버 교육을 이수한 어업지도선 승무원들이 집적 물속에 들어가 선체바닥 및 축계 등을 점검하고 기관 및 전기시설, 항해, 통신장비에 대해서는 기관부 승무원과 전운업체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점검결과 경미한 부분의 이상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해 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업지도선 삼다호는 매년 매분기 1회 이상 주요 항포구에서 어선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벌여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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