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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라산 입산 통제시간 앞당겨진다
겨울철 한라산 입산 통제시간 앞당겨진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10.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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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벌옷과 장갑 등 겨울철 안전 산행 준비 당부

겨울철 한라산의 코스별 입산통제 시간이 앞당겨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본부장 고상진)에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를 맞아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탐방객들의 일몰 전 안전한 하산을 위해 각 코스별로 입산통제 시간을 앞당겨 운영한다.

입산 통제시간을 보면 성판악(진달래밭 기준), 어리목(매표소 기준), 영실(매표소 기준), 관음사(삼각봉대피소 기준) 등 4개코스의 경우 종전 낮 12시30분에서 오후 2시이던 입산통제시간이 11월부터는 낮 12시로 조정된다.

어승생악은 매표소를 기준으로 해 오후 4시30분에서 4시로 30분 앞당겨진다.

하산통제시간은 동능정상은 종전 2시에서 1시30분으로, 윗세오름은 종전 오후 3시에서 2시로 각각 조정된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안전산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일몰시간이 빨라지고 기온이 급강하 하는 계절에는 여벌옷과 등산화, 장갑 등의 방한장비는 물론 따뜻한 음료 등을 준비하는 것이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길이라며 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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