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삼나무 방부목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남부산림조합(조합장 이양우) 목재집하장에서 생산하는 제주산 삼나무 방부목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공식적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산 목재로는 소나무에 이어 두번째 사례이다.
서귀포시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003년부터 삼나무 사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고 제주남부산림조합에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방부제를 이용해 삼나무 방부목재를 생산해 왔다.
한편 산림청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은 방부시설과 생산공정, 방부의 정도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 산림과학원장의 명의로 품질인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임산물의 품질인증제도는 목초액, 방부처리 목재, 목탄 등 3종에 대해 실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