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시 애월읍 40대 남자 피살사건의 유력용의자가 경기도 이천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애월읍 40대 남자 피살사건의 유력용의자로 지목된 A씨(46)가 지난 17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이천 경찰서에서 검거됐다.
A씨는 이날 자신의 형 및 형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형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 과정에서 공범으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A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돼 영장실질심사 중에 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데로 서부경찰서가 A씨의 신병을 인수받아 제주도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0시 30분께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후 행적이 끊겼다 16일 오전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애월도서관에서 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농로에서 숨진채 발견된 성모 씨(46)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