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실종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20분께 제주시 애월도서관에서 북쪽으로 약 300m가량 떨어진 농로에서 성모 씨(46)가 숨진채 쓰러져 있는 것을 실종자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5일 오전 0시 30분께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탄 후 행정이 끊겨 16일 오전 0시 10분께 성씨의 아들이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경찰은 성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애월읍 지역을 수색하던 중 숨진 성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성씨의 시신에서 차에 치인 듯한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타살에 의해 숨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성씨의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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