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 5-6cm 적설량 기록...강풍.대설.풍랑경보 발효
올들어 제주에 첫 눈이 내렸다.
강풍과 해상의 날씨가 극히 악화된 가운데 내린 눈으로 중산간 지역은 물론 해안가 지역도 체감온도는 영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산간에는 5-6cm의 눈이 쌓였다.
첫 눈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26일이 늦어진 것이나 평년과 대비해서는 4일이 빠른 것이다.
북서쪽에서 찬 북서기류의 유입으로 제주도내 전역이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육상에는 강풍주의보, 산간에는 대설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에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5일)과 모레(6일)에도 북서쪽의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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