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현장점검 '호응'
제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현장점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차종에 대해 자동차 배출가스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773대의 차량이 무료점검을 받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396대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배출가스 무료 점검서비스는 제주도자동차정비조합과 협력해 무료점검을 받는 차량에서 와이퍼교체, 워셔액, 오일 등 소모품교체와 자동차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은 개인택시조합, 제주경찰청, 서부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 특전사 및 음식물차량 등 611대에 대해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 현장점검을 실시해 배출가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내외버스, 관광버스 및 랜트카 회사에도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확대 실시해 대기오염을 줄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현장점검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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