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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포항 수중정화 작업 실시
서귀포시, 성산포항 수중정화 작업 실시
  • 현시홍 인턴기자
  • 승인 2009.06.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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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해군 청해진함 잠수요원 및 어업인들이 공동 참여하는 성산포항 내 수중정화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포항 화재선박 인양작업에 나섰던 해군 청해진함 함정요원 및 해난구조 대원들이 4일 성산포항 일원에서 수중정화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해군 청해진함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제주항에서 청해진함 함정공개 행사를 위해 4일 제주항에 입항한다.

성산포항 정화작업은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청해진함 함정요원과 해난구조대 잠수사 50여명이 성산포 어선주협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수중정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지난 2007년 9월에 발생한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선박 3척 및 화재선박 13척 잔해물과 위판장 주변 수중에 있는 폐어.폐타이어 등이 인양되는 등 주변 쓰레기가 수거됨으로써 성산포항이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해진함은 태풍 '나리'로 인한 어선화재 발생시 침몰된 어선 총 16척에 대해 해난구조대 60명과 심해 잠수구조정 등 구조장비를 동원해 그 해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16척을 인양 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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