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도내 외국인 토지거래가 다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외국인이 취득한 도내 토지는 127건 52만9000㎡(16만평)로 전년도에 비해 건수로는 24.8%, 면적은 8.2% 증가했다.
이로써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도내 토지는 640건 697만6000㎡(211만평)로 늘었다. 이는 도 전체 땅 면적의 0.4% 수준이다.
국적별 보유면적으로는 일본인이 80건에 320만4000㎡(96만9000평)로 가장 많고, 미국인은 396건에 262만4000㎡(79만4000평)를 보유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골프장과 콘도, 호텔 등 레저용지가 49건에 349만2000㎡(105만6000평)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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