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주민소환 투표청구를 위한 서명활동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주민소환운동본부(이후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 26일 자정까지 2만2287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서귀포시 1호광장 거리 서명대를 비롯해 상가방문, 행사장방문 등의 활동과 단체별 수임인들의 활동을 단체별로 매일 집계된 내용을 취합한 것이다.

이에따라 14일 225명으로 시작된 서명인수는 15일 1446명, 16일 1644명, 17일 1564명, 18일 1930명, 19일 3260명, 20일 1806, 21일 2033명, 22일 1493명, 23일 1687명, 24일 1331명, 25일 1676명, 26일 2162명 등 하루평균 1500명 수준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청구인 서명목표를 3만여명으로 잡고 단체별 참여분위기 확산과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 전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한편, 주민소환운동본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인 29일 서명운동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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