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지내 175필지 33만평 대상 감정평가 결과
오는 6월 착공될 예정인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 예정부지의 평균 감정가는 7만 114원으로 평가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개발센터)에 따르면 첨단과학기술단지와 관련해 총 사업부지 175필지 33만평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 165필지 29만평을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감정가는 203억32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토지의 경우 평당 평균 감정가는 7만114원이며 최고,최저가는 각각 27만8788원, 2만8099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감정평가는 토지소유자측이 추천한 감정평가법인을 포함한 3개 감정평가법인이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실시했다.
개발센터는 사업대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보상업무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제주시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토지주(도내인 60%, 도외인 40%)들을 상대로 개별적인 보상협의에 착수, 2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총 사업비 4001억원이 투자돼 2011년에 완료되는 첨단단지 개발사업은 빠르면 오는 6월에 착공될 예정인 가운데 국책기관인
에너지연구관리원 등 61개 기관 및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