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11억5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단체 및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하는데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다고 4일 밝혔다.

농가당 인센티브 지원규모는 기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30만원, 신규농가 50만원 한에서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예초기, 해충포획기 등 장비 지원과 친환경 자재 자체 생산에 따른 골분, 어분, 쌀겨 등 친환경 농자재, 토양개량제인 패화석,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홈페이지 구축비, 친환경인증에 따른 농약잔류 검사비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농가로부터 희망사업 신청을 받고 사업계획을 확정해 행정시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이달 중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업신청 기간 중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을 하지 못한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현재 이 사업을 신청한 농가는 총 848농가로, 친환경농자재 534농가, 예초기 112농가, 해충포획기 97농가, 미생물제제 51농가 등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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