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으로 주위는 봄기운으로 완연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아침기온은 아직 초겨울처럼 쌀쌀하다.

주말인 28일과 휴일인 29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나들이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저기압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오전에 다소 흐리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1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 다소 쌀쌀하겠다.

일요일인 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과 내일 모두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0m,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1.5~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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