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4일 승객의 지갑을 훔친 택시기사 한모씨(32.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30분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김모씨(45)의 현금 15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
한씨는 범행 후 훔친 신용카드로 금은방 2곳을 돌며 140만원 상당의 금팔찌, 금목걸이 3점을 구입했다가 탐문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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