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서귀포서 벚꽃 개화 시작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8일 정도 빨리 꽃을 피울 전망이며 제주 서귀포에서는 이달 19일경 본격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8일 정도 빨리 개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19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지방은 3월 21일부터 29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30일부터 4월 8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3월 들어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3월 초순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개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해 제주 서귀포는 3월 26일, 서울은 4월 11 이후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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