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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해안서 20대 女, 숨진채 발견
성산읍 해안서 20대 女, 숨진채 발견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2.2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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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7시 5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일출봉 인근 속칭 광치기해안에서 A씨(21.여.제주시)가 숨진채 물에 떠 있는 것을 관광객 K씨(6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2일 오후 '화장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가, 23일 오전 A씨의 가족들이 제주동부경찰서에 미귀가자로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그동안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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