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여교사 실종사건에 이어, 제주에서 또다시 20대 여성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아침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간 A씨(21.여)가 이날 오후 7시40분께 어머니에게 "친구를 만나고 집에 가겠다"고 전화를 한 뒤, 8일 오전까지 소식이 끊겨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단순 미귀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면서도, 혹 범죄에 연루된 실종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였는데, 그러나 이 여성은 이날 낮 아무일 없이 귀가하면서 사건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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