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희망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있다"
"희망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있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2.06 0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2009 제주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 개최

'2009제주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가 5일 오후 7시 제주중앙교회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여민회, 강정마을회 등 30여개 시민단체 회원과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경선 제주여민회 대표는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대도민 메세지를 통해 "희망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진정한 자치에 있다"며 "올해는 희망의 길을 만드는데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 해로 삼고 도민사회 갈등을 야기하는 제주도의 일방주의적 정책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 제주의 양상은 사람보다는 자본을, 보전보다는 개발을, 대화보다는 일방주의로 통합을 외면한 갈등으로, 참여보다는 독점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현 제주도정의 모습은 제주공동체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한 뒤, "우리 스스로 제주미래를 밝히는 대안을 만들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제주도민 스스로 제주의 비전을 세우는 해로 기억되도록 그 첫 걸음을 제주도민과 함께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제주YMCA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나무에 소원걸기, 지난해 시민단체 활동 영상 상영, 하승창 시민사회단체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의 초청인사 및 노래페 '청춘'의 공연 등이 이뤄졌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