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해상교통량 증가로 각종 국제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상을 통한 밀입국 ·밀수 ·마약 ·불법총기류 밀반입 등의 국제성범죄에 대비, 올 연말까지 기획수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선박알선, 해상운송, 육상운반책 등 조직적인 밀입국 사범 ▲외항선 및 여행객을 가장한 밀수사범 ▲외국인 등 불법체류자 밀출국 행위 등이다.
이와함께 총기류 밀반입 및 여권 위 ·변조, 위장결혼 ▲소매·중간도매시장, 횟집 등 원산지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불법 유통절차에 의한 외국 수산물 불법판매 등도 중점적으로 단속된다.
제주해경은 이에 국제성범죄 예상 항로와 농 ·축산무역상, 외국국적 선박출입항 선박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수입 농 ·수 ·축산물 가공업체 등의 위반행위 여부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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