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유리조형 체험 테마파크인 '제주 유리의 성'이 오는 22일 개관한다.
유리의 성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 39-3번지에 부지면적 3만5978㎡의 규모로 지난 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에 따른 주민열람과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등을 마치고 1년의 공사기간 끝에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리를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관람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유리의 공간을 제공하게 될 유리의 성은 250여점의 유리조형물이 배치된 6개의 테마를 비롯해 유리 화원, 유리조형관, 글라스하우스, 유리미로 등이 설치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 세계 유명작가의 유리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리성 본관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유리구슬, 유리병 등 갖가지 유리공예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체험장시설도 갖추었다.
제주 유리의 성은 서부지역 관광시설인 방림원, 생각하는 정원, 오설록 등과 연계되어 관광객 유치확대에 시너지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전화 064-772-7777>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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