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장미(JANGMI)'가 제주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제주는 10월1일쯤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장미는 10월1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약 380km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10월1일 오전부터 제주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15hpa의 중형급로, 시속 194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 태풍의 진로가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제주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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