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연휴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 운영
제주시는 주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일요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관계로 '토요일 저녁에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돼 있지만, 추석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10시부터 14일 새벽까지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반드시 가연성 쓰레기는 흰색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분리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추석 차례상 준비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실 때에는 비닐 봉투를 음식물 전용용기에 걸치거나 통째로 버리지 말고 반드시 수분제거용기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추석연휴기간 발생될 수 있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제주도청을 비롯한 읍면동 사무소에 '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차량 3대를 비상 대기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발생되는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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