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10일 집 인근 바다에 가서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나간 오모 씨(51)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 해경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쯤 "잠깐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위미항 인근 해안에 나간 뒤, 10일 새벽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오 씨의 아들(24)이 미귀가자로 신고했다.
서귀포 해경은 경비정과 해양경찰 122구조대, 헬기 등을 동원하는 한편 마을주민 70여명과 함께 집중적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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