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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드라마 통해 전국 홍보한다
서귀포, 드라마 통해 전국 홍보한다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08.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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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드라마 '꾼들이 나라', '내사랑 제주' 등이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통해 지역 자랑거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린다.

서귀포시에서 올 로케로 촬영되는 SBS 특집기획드라마(24부작 미니시리즈)인 '꾼들의 나라(가제)'가 남원읍 위미리 위미목장 3만㎡부지에 세트장을 조성하고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또한 YTN STAR와 중국 CCTV 합작 드라마인 '내사랑 제주(20부작)'가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 설을 전후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될 계획으로 현재 1만㎡ 부지에 세트장을 조성할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이들 드라마는 외국에서의 일부 촬영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부분을 서귀포시 지역에서 촬영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드라마 진행과정에서 지역자랑거리를 자연스럽게 알려 관광객 유입 효과 및 지역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자랑거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자랑거리 소재 대상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의 도입과정 다양한 품종, 재배방법 등을 비롯해 갈치, 고등어, 옥돔 등 수산물과 제주마 등 축산물, 경관자원, 서귀포 문화, 서귀포시 역사 속 인물과 역사, 식생과 동물, 특색있는 거리 , 경관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이미지 네이밍 등이다.

이러한 소재에 대해 시민들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자기 지역 자랑거리나 지역 특산물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오는 8월말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시청 투자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자료는 9월 중에 제작진 및 작가에서 제공해 드라마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자체적으로 드라마 지원 T/F 팀을 구성해 드라마 제작진의 원활한 촬영을 돕고 장소에 따라 가장 아름답게 경관을 촬영할 수 있는 정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촬영되는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게 나타날 경우, 드라마 방영 후 해외 등에 판매하게 됨으로써 외국에도 서귀포시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꾼들의 나라'는 올인을 감독한 스타 감독인 유철용과 스타 작가인 최완규가 손을 맞잡은 SBS 드라마로 서귀포시를 주배경으로 네 명의 젊은 남녀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숙명적으로 얽히고 설키며 휘몰아쳐오는 소용돌이 속에서 마지막에는 주인공들이 역경과 좌절을 딛고 서귀포에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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