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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주민-김태환도지사 면담, 약될까 독될까
강정주민-김태환도지사 면담, 약될까 독될까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8.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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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도청 소회의실서 해군기지 문제 면담

정부가 국회 부대조건에 따라 한국 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도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결과발표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강정마을주민들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태환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한 면담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8일 해군기지반대를 천명하며 진행한 해군기지 도보순례에 위문 방문한 김형수 서귀포 시장의 면담 주선 약속을 한 바 면담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는 강정마을 주민 6~7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김태환 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이유와 요구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반대로 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협의회는 오는 20일 서귀포 1호광장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촉구 10만인 서명운동 출정식 및 결의대회를 갖을 예정이어서 강정마을반대대책위와의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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