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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시인 이원규'와 함께하는 토요문화제
강정마을, '시인 이원규'와 함께하는 토요문화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8.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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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반대를 외치며 제주 전역 도보순례를 벌였던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16일 오후 7시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지리산 시인 이원규와 함께하는 강정 토요문화제를 개최한다.

네번째 열리는 이번 토요문화제에서는 지리산시인으로 불리는 이원규 시인이 참여해 생명평화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다큐영화 '섬의 하루' 시사회, 주민 시 낭송, 풍물패 '신나락'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원규 시인은 얼마 전 대운하 반대를 위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100일 순례의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강정마을 주민들은 15일 오후 생태보전시민모임 여진구 대표를 초청해 강정 평화마을만들기를 위한 주민워크숍을 갖는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생태 우수마을'이면서 군사기지를 추진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연생태 우수마을을 공식 반납한 바 있는데, 이날 워크숍을 통해 평화마을 만들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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