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 120mm 집중호우...밭작물 가뭄 해갈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9일부터 10일 새벽까지 제주에는 곳에 따라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 새벽 3시 20분을 기해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고 한시간 뒤 북부와 동부에는 호우경보로 대치 발효된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오전 9시 현재 선흘리에 최고 1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성산포 95.5㎜, 제주시 59.㎜, 서귀포 16.5㎜, 고산 1.5㎜ 등 제주 전역에 비가 내려 당근파종 및 콩 등 밭작물의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앞으로 40-10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