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2일 최근 제주도 남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대 발표에 따라 맞춤형 방문간호사들이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 주민들의 폭염대비 건강지킴이로 나선다고 밝혔다.
방문간호사들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체크는 물론 폭염시 주의사항, 대피장소 및 요령, 폭염관련 질병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문제 발생시 보호자에게 연락하거나 병원에 의뢰하는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폭염대비 건강지킴이 활동은 지난 달 20일부터 폭염이 해체되기 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가정방문 건강체크 및 상담 189가구, 개별 안부전화 821건, 경로당 방문 예방교육 150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치매환자 관리 등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건강체크, 의료상담, 보건교육, 병원의뢰, 사회복지시설연계, 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 등 종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형 평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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