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서부지역에‘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5일 처음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는 27일 제주 동부지역에 발효된데 이어, 이번에는 서부지역에 내려지면서 제주가 연일 불볕더위에 시름하고 있다.
29일에도 제주지역은 산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귀포는 33도, 제주시 32도, 고산과 성산포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또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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