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2.4도...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당부
제주 북부지역이 32.4도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 제주도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이나 2일 정도 지속될 때 내려지는 폭염 특보 가운데 하나이다.
현재, 제주 북부지역의 기온은 32.4도이며, 구좌 31.7도, 가시30.3도, 선흘 28.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오늘(25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는 33도, 서귀포 31도, 성산포 30도, 고산 29도, 성판악(한라산) 28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지방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며 "물을 자주 섭취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고 당부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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