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리법인 병원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위원장 변승만)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형 영리병원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 소속 대표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주 특정지역에 영리의료법인 설립이 허용돼 투자유치 극대화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 내부의 반대로 좌초위기에 놓인 현실에서 과연 우리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자괴감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며 이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이 단체는 "우리 관광인들은 현실이 아닌 미래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근거로 그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결코 제주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제주형 영리병원의 도입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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