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7월20일 오전 9시 현재 기상청 발표자료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태풍진로는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제7호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은 20일 오후 5시께 서해안에서 소멸됐다.
태풍 갈매기는 당초 대만 타이완을 지나 20일 밤 서귀포 해상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태풍의 경로가 다소 이동돼 태풍의 직접영향권에서는 벗어났다.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20일 오전 풍랑주의보로 대체됐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일 밤 사이에 바람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나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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