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8일 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은 K양(15.제주시.고교1년)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양 등은 지난 7일 제주시 일도1동 소재 P옷가게에서 옷을 훔치다 주인에게 들켜 옷값 대신 휴대폰을 빼앗겼다.

이 후 K양 등은 옷값을 지불해 휴대폰을 찾기위해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일도1동 소재 모 오락실 앞을 걸어가는 또 다른 K양(13.중학교1년) 등 2명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인다"며 협박 이들로 부터 1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