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환경이 환경이 바뀌면서 민방위도 실용적인 생활민방위로 전환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제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민방위 대원에 대한 교육 일부를 119 소방안전체험 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매년 6시간 이상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민방위 대원 대상 119소방안전체험 교육은 △소화기를 이용한 실제 화재진압 △주택 화재사고를 가상한 초기 대응 방법 △화재 사고시 피난유도등을 활용한 대피 방법 △심정지 환자에 대한 1차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 방법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이전 주민 사고예방 홍보활동 업무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4년 이후 119 소방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은 모두 2553명이며 오는 5월 13일까지 제주시 민방위대원 1800여명이 소방교육대에서 119소방안전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 받은 이후 민방위대원을 비롯한 군,경,사업장 관계자에 대한 초기 재난 대응방법을 포함한 안전체험 교육을 강화하면서 실용적인 생활민방위 환경을 만들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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